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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읽는 유란시아-머리말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길손 작성일10-02-20

본문

이 책의 일부를 골라내어 해설해 보는 것은 누가 시도해도 만족스런 결과는 얻지 못할 것입니다. 한 개인이 생각하고 보는 범위는 아주 좁기 때문에, 광활한 우주를 넘나드는 유란시아 책을 개인의 느낌으로 말하는 것은 초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개인의 한계를 조금이라도 넓히려면, 그동안 게시판에 발표된 여러 독자들의 생각과 시각을 배우면서 독자분들의 이야기를 같이 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주제와 관련되는 다른 여러 글을 귀중한 자료로 활용하면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인용되는 게시 글의 출처를 일일이 밝히지 못함을 글쓴이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 * *


여러분은 지금까지 5번째 시대적 계시가 무엇을 말하는지, 첨단시대를 사는 우리가 알아야 할 새 진리가 무엇인지 간략한 소개를 들었다.

이제 마지막으로 본문에서 사용되었던 여러 단어중에서, 색다른 뜻이 담긴 주요 용어를 이곳에 정리하면서, 희미하게 알았거나 막연하게 느꼈던 생각을 다시 한 번 뚜렷하게 그려보기로 하자. 지금까지 읽은 이야기들이 가슴속에 늘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들 몇몇 단어에 담긴 뜻을 다시 한번 정리한다.
실제로 이러한 용어정리는 원저에서는 책의 머리말로 소개되고 있다.

우리의 선조들은 모든 것을 희생하며, 위대한 계시와 진리를 우리에게 유산으로 남겨주었지만, 그러한 진리들이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혼란을 해결하지 못했던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면, 바로 하느님과 신과 신성의 뜻과 활동의 차이점을 세밀하게 구별하지 못한 데에 있다. 이들 의미가 서로 혼합되기도 하고, 또 녹아서 변질된 상태로 우리에게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하느님과 신과 신성이 지니는 뜻과 활동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선조들이 남긴 진리에서 우리는 이제 하느님과 신과 신성의 차이점을 분간하여 이해할 수 있고, 서로 녹아서 변질된 부분은 자세하게 밝혀졌고 이로서 온 우주에 드리운 참 진리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생각하는 세상은 선조들의 상상하고 알았던 세상에 비해 매우 넓고 높다. 이제 우리가 물리적으로 속해있는 것이 지역우주이고, 수많은 지역우주를 담고 있는 것이 초(超)우주이고, 그리고 이들 모든 우주보다 높은 물리적 차원이 중앙우주이며, 그 차원을 넘어서 낙원천국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이들 우주가 속해 있고 삼라만상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담는 우주가 거대우주이고, 아직 존재하지 않은 삼라만상까지 포함하는 우주가 주(主)우주라는 것도 알았다.

이제 우리는 선조들이 우리에게 알려준 신(神)이, 모든 우주 전체에서 또한 아무리 작은 곳에서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때는 뚜렷한 한분이신 존재로 인식할 수 있고 또 어떤 때는 모습도 특징도 없이, 힘이나 기세나 에너지로 인식할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차원에서나 더 높은 차원에서나, 우주 전체에서나 작은 세상에서나, 신이 모두에게 인식되는 한 분 존재로 나타나고 인식될 때, 사람들은 특별히 하느님으로 부르고 있다는 것도 알았다. 하느님은 이렇게 옛적부터 개인성을 지니신 한 분 존재로서 인식되어온 분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렇게 한분이신 하느님으로 불리우며 인식될 것이다.

결국 하느님은 인간의 의식속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어떤 신(神)에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도 빠짐없이 개인성으로 구현된 것을 언어로 표현해야만 할 때, 바로 그러한 것을 상징하는 단어가 되는 것이다.

한편 무한한 진선미, 형언할 수 없는 힘이나 기세, 그리고 한없는 사랑과 자비처럼 신의 본성인 신성만을 느끼고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한 분 개인성 존재는 아니지만 뚜렷한 실체로서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신은 개인성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신성과 하느님과 신이 서로 다른 현상으로 우리와 항상 매우 가깝게 있으며, 우리가 알게 모르게 긴밀한 관계안에서 이를 인식하고 있다는 점도 책의 본문을 통하여 자세히 밝혀졌다.

우리가 사는 우주에서 신(神)이 활동하는 차원을 다시한번 종합해 보면 모두 7 차원이다.

먼저 그 아무 것도 드러내지 않는 정적 차원이 첫 번째이고, 모든 것을 품는 잠재차원, 비로소 한분 존재의 모습으로 우주에 드러나는 연합차원, 스스로 자신을 널리 선포하는 창조차원, 무한히 모든 것을 끌어안는 진화차원, 저절로 모든 존재의 모든 체험 안에서 시간과 공간의 모든 것을 합일하는 최극차원, 그리고 마지막 7번째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그 어떤 우주에서도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차원으로 드러나는 궁극차원이 있다.

물론, 신이 활동하는 이러한 여러 차원들은 시간과 공간의 영역에서는 유한한 차원이라고 불리지만, 이 유한차원을 넘어서면 전혀 새로운 차원이 저절로 나타나는 아(亞)절대 차원이 있다. 이 차원에서는 시작이나 끝이 존재할 수 없으며, 원인과 결과라는 생각이 존재할 수가 없다. 모든 것이 저절로 그렇게 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이런 차원은 모두 궁극이라는 명칭이 붙는다.

그러나 이들 차원 모두를 초월하는 절대차원도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낙원천국이다. 절대 차원은 그 어떤 황홀한 언어로도 묘사가 불가능한 차원이다. 절대라는 말은 인간의 언어가 침범할 수 없는 것은 물론, 닿을 수조차 없는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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