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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 책에서 영감을 받은 독자분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유란시아의 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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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너킥 작성일22-09-26

본문

진리를 전하고 있는 모든 종교적 경전이나 신화들은  그 표현의 방식이나 사용되는 말은 아주 다르지만. 한결같이 인간은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다는 진리를 말한다.

비록 하느님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인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의 신성한 사랑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음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진리들이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생생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수많은 증거들을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사람들이 특정한 종교나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은 위대한 교리나 진리 자체의 심오함이라기보다는 그 사실성과 감동이다. 사람마다 느끼는 감동이나 이해하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마치 서로 다른 진리처럼 보이는 여러 종교와 해석들이 사람들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각각의 진리들은 어떤 거부될 수 없는 초물 질적 사건이나 사실이나 현상이나 체험들을 증거로 삼고 있기 때문에, 교리나 진리가 단지 추상적이고 일방적인 선언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 현실을 움직인다는 것을 확신하도록 이끌어준다.

영적 감각이나 의식이 발달한 사람들은 그러한 비가시적인 사실을 쉽게 발견하고 느끼고 반응하고 확고하게 믿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물질적 논리에 묻혀 지내면서 영적 감각이 둔화되었거나 선천적으로 둔감한 사람들은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직접 그 증거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체험해보는 긴긴 진리의 탐구에 들어가기도 한다.

이러한 탐구에 자신의 일생을 다 쏟아붓는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들의 체험과 증언으로 자신의 체험을 대신하는 사람도 있다.

다만, 물리적 감각을 지닌 사람이 영적 사실을 생생하게 체험해야 진리를 확신할 수 있다는 생각은 물질과 마음이 전혀 다른 차원의 사실이라는 점만 생각해도, 그러한 도전이 성취가 거의 불가능한 시도임을 알 수가 있음에도, 자신의 마음, 생각, 깨달음으로 영적 실체를 생생하게 직접 확인하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는다.

영적 세계는 믿음에서 시작된다는 진리를, 무조건적인 복종이나 헌신으로 왜곡하는 순전히 이기적인 반-종교적 지도자들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영적 세계를 직접 탐구하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것이다.

어찌 되었건 신성한 영적 세계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인간의 능력으로는 선천적으로 결코 심오한 진리를 체험으로 확인할 수가 없다. 유란시아 책에서는 후천적인 신성한 도움으로 그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우리 안에 있는 신성한 영이 결정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지만, 도전하는 사람들을 직접 도와주는 존재 들고 있다. 이들 존재들이 중도자와 천사들인데, 그 숫자가 상상을 뛰어넘는다.

114:0.2

오늘 정오에 출석한 유란시아에 있는 행성 천사들과 수호천사들 그리고 여타 천사들의 숫자는 501,234,619 쌍의 세라핌천사들이다. 나의 명령을 따르도록 배정된 세라핌천사는 200개의 무리단이며 이는 597,196,800 쌍─개별 숫자로는 1,194,393,600 명이다. 아무튼, 등록된 개별 존재들의 숫자는 1,002,469,238명이다; 그러므로 191,924,362명의 천사들이 운송과 메신저 그리고 죽은 자의 임무에 종사하기 위해 이 세계에서 보이지 않고 있다. (유란시아에는 세라핌천사들과 거의 동일한 숫자의 케루빔들이 있으며, 그들도 비슷하게 조직되어 있다.)


유란시아 독자라면 이렇게 많은 천사들이 이 행성에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느낄 것이다. 대부분은 인간 존재에게 배정된 수호천사들이겠지만, 천사 1 명이 1 천 명의 인간 주체를 수호한다는 설명도 있어서, 최대 1억 명 정도로 짐작될 수도 있다.

천사들이 우리를 돕는다는 설명을 보면, 인간이 요청하는 물리적 사건에 직접 개입하거나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 인간의 요청과는 관계없이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기도나 노력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인간과 접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요청과 관계없이 도움을 주고 있다. 그에 대한 몇몇 사례가 유란시아 책에서 소개하는 데, 그중의 하나가 목동에게 속삭여 준 노래이다.

48:6.8

심지어 유란시아에서도 그들은 “회개에 이르게 하는 하느님의 선함”에 대한 설교에 집착하는 진리와 정의(正義)의 인간 선생들에게, “모든 두려움을 쫓아내는 하느님의 사랑”을 선포하라고 조언한다. 그리하여 이 진리들은 너희 세계에 이렇게 선언되었다:  

"하느님들은 나를 돌보시는 이들이시니, 나는 잘못된 길에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나와 나란히 서서 영속하는 생명의 아름다운 길과 영광스러운 새로움에 나를 인도합니다. 나는 이 신성한 현존 안에서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것입니다. 내가 비록 불안의 골짜기로 내려가거나 의심의 세계들로 올라갈지라도, 내가 외로움 속에서 일하거나 나의 동료 친구들과 함께 행할지라도, 내가 빛의 합창 속에서 승리하거나 구체들의 외로운 곳에서 넘어지더라도, 당신의 선한 영이 나를 돌보실 것이며, 당신의 영광의 천사가 나를 위로할 것입니다. 내가 비록 암흑과 죽음 그 자체의 깊은 곳으로 내려가더라도, 나는 당신을 의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을 것이니, 이는 내가 당신의 이름의 영광과 때가 이르렀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성벽 위의 높은 곳에 당신과 함께 앉기까지, 나를 들어 높이실 것입니다."

 

유란시아 행성에 거의 20 억에 달하는 천사들이 있고 거의 동일한 숫자의 케루빔이 별도로 있다. 인간의 능력만으로 영적 실체를 생생하게 체험해 보겠다는 도전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헛된 일이 될 수가 있다. 그보다는 이처럼 유란시아에 실전하고 있는 수많은 영적 존재들의 사실성을 체험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댓글목록

최경곤님의 댓글

최경곤 작성일

천사들에 관한 이야기는 하느님을 모르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웬지 꺼림직해서 크리스천이 아니고는 잘 사용하지도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타락한 천사라는 말로 신성한 세계를 우화하거나 세속적인 스토리를 만들때 악용하는 사람도 있고요. 천사라는 말에 강한 호기심과 기대를 가지는 사람들은 순수한 마음을 지닌 어린아이들이나 천사들의 이야기를 사실로 알고 있는 크리스천들인데 그런 점에서 본다면 유란시아 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남보다 좀더 감동할 유력한 사람이 누구일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암튼 유란시아에 천사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더구나 천사장들의 본부가 세워졌다는 얘기는 궁금증과 더불어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듭니다. 언젠가는 상상이 사실이 되는 날이 오겠지요. 반갑습니다.

홀로그램님의 댓글

홀로그램 작성일

세라핌 천사들에 대한 설명들이 책 전체에 걸쳐 상세하게 있기는 하지만, 우리의 입장에서 이해할 때는 단지 우리보다 높은 차원의 영적 존재로만 이해됩니다. 그나마 행성 천사들이 우리와 함께 있다는 점에서 친밀감이 드는 것이 고작이지요. 그럼에도 그들의 역할이 자세하게 계시되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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