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계시

 

천사가 존재하리라 믿는다면, 천사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읽어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인간의 손을 거치지 않고 왜 우리에게 유란시아 책을 초인간 존재들이 직접 계시하여야 했는지, 책 안에서 그 이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실체에 관한 진리를 가까이 한 적이 없다면, 우선 아래 글들을 한번 읽어보세요.)  

 

천사는 실제로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나요?

페이지 정보

본문

02fdd1fc7188f1365856dba496387a0a_1470896

천사들은 비록 물질로 이루어진 몸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하고도 뚜렷하게 구별되는 하나의 존재이다; 인간들은 물질로 이루어진 몸체로 태어나고 또 물질을 근거로 하는 본성을 지니고 있지만, 그들은 영으로 이루어진 본성과 영으로부터 기원된 존재이다. 생명이 유한한 필사자인 인간에게 그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러나 그들은 어떤 에너지 변환자나 또는 차원 중개자의 도움 없이도, 육신으로 있는 너희를 지금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감지하고 있다; 그들은 생명이 유한한 필사자인 인간들이 살아가는 삶의 모든 모습과 형태를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깊숙하게 인지하고 또 납득하고 있으며, 비록 사람이 지니고 있는 감각작용과는 많이 다르기는 하지만, 인간의 감성과 감정의 그 모든 것을 속속들이 공유하고 있다.

 

그들은 음악과 예술 그리고 유머에서 너희들의 노력과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잘 알며 또 매우 즐긴다. 그들은 너희들의 도덕적 투쟁과 영적인 어려움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그들은 인간 존재들을 사랑하며, 그리고 오직 선한 것만이 그들을 납득하고 사랑하려는 너희의 노력에서 결실을 얻을 수 있다.

 

천사 무리들은 이 우주에 있는 모든 창조체 중에서 하나의 계층이다; 그들은 너희와 같이 생명이 유한한 창조체들인 물질로 이루어진 계층과 전반적으로 다르기는 하지만, 우주에 존재하는 지적 존재로서의 하나의 독특한 무리로서 활동하고 기능하고 있다.

 

천사들은 하늘 세계에서 일하는 영의 속성을 지니고, 영에 관한 일을 하는 마치 하인과 같은 존재이다. 비록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고, 모든 것을 다 이루게 해주는 엄청난 능력을 지닌 것도 아니고, 또 모든 것을 다 알려주는 지혜를 지닌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충성스럽고 지칠 줄 모르는 이들 모든 천사들은 진실로, 참으로, 그리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성결하고 거룩하다.

 

너희를 지켜주는 수호천사에 대한 이야기와 가르침은 결코 꾸며내거나 상상의 신화가 아니다; 인간 존재에서도 어떤 특정한 사람들에게는 그 사람의 고유한 개인성을 지키려는 개별 천사들이 실제로 같이하고 있다. 예수께서도, 이것을 아셨기에, 천국의 자녀를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말 하였다: "이 어린 사람들 중에서 한 사람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라, 왜냐하면 내가 너희에게 이르겠는데, 너희들의 천사들이 너희와 함께 지금 이 순간 존재하고 있는 내 아버지의 영을 항상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천사는 너희와 너무나도 가까이 있으며 너무나도 다정하게 너희를 돌보기 때문에 너희가 이해하도록 빗대어 말한다면, 그들은 "너희들의 고집스러운 선입관과 편협함과 완강한 고집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성(聖)천사들이 비록 너희처럼 만져지는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니고, 너희처럼 물질로 이루어진 육신의 몸을 가진 것도 아니고, 또한 몸에 날개를 지닌 것도 아니지만, 그러나 그들은 영으로 이루어진 감정을 소유하고 있으며, 어떤 면에서 보면 인간의 감정과 나란히 견주어 질 수 있는, 그러한 영적인 본성에서 나오는 느낌들과 감정이 소용돌이 치는 가슴을 지니면서 너희들의 심정을 체험하며 알고 있다.

 

성(聖)천사들은 너희를 위해 행동하고 돌보지만, 너희가 직접 호소하는 청원과는 전혀 상관없이 그렇게 한다. 그들은 자신들보다 위에 있는 상급자의 명령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그들은 너희가 살아가면서 스치는 그 모든 변덕스런 생각에 따라서 행동하거나, 또는 너희의 그 시시각각으로 변화무쌍한 기분과는 관계없이 활동하고 기능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너희가 그들이 너희 각자를 위하여 활동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거나, 또는 너희를 도우려는 그들의 임무가 활발하게 이루어 지도록 만들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다. 너희는 마땅히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시말해 이 말은 천사가 너희들의 호소나 또는 너희들의 기도에 직접적으로 관련하여 너희의 명령에 따르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글은 본문 [글 38편 2.1] [글 167편 7.2] [글 167편 7.3] [글 113편 1.1] [글 113편 5.2] [글 113편 5.3]의 일 부분입니다. 

 


유란시아한국 소개 문의 | 요청  (웹관리자) : sysop@urantia.or.kr © URKA 상단으로
  모바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