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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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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토피아 작성일10-08-10 조회3,4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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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이]

마지막 결전을 남기고 부하들에게 필승의 신념을 다지면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었다.

"남아있는 적군의 숫자는 이제 우리보다도 적다.
우리가 1대 1이라는 각오로 한사람씩 맡겠다는 결심으로 싸운다면 이번 전투의 마지막 승리는 우리 것이다."

이때 한 병사가 결연한 각오로 나섰다.

"저는 반드시 일대이로 적군을 처치하겠습니다."

바로 옆에 있던 다른 병사가 이 말을 받아 용감하게 말했다.

"그렇다면 저는 예비병으로 뒤에 남겠습니다."

[이단 종교]

순수한 영혼으로 "오직 하나님!"을 외치며 청빈하게 살았던 목사가 천국에서 입국 등록을 하면서 수문장으로부터 최신형 경차 뉴마티즈를 보상품으로 선물받았다.

"이것은 당신이 천국에서 타고 다닐 차요."

성문안에 들어가 보니, 강남의 재벌교회 목사가 그랜저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닌가. 깜짝 놀라서 수문장에게 되돌아가서 물었다.

"설마 저 물질에 타락했던 목사가 나보다 더 선행을 했다는 말이요?"
"물론이오. 저 목사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많은 재물을 모아서 바친 바 있소."

어이가 없어서 고개를 돌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단종교 목사가 최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

"아니, 저 친구가 여기에? 재는 재물은 커녕,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며 능멸하고 욕만 퍼붓던 녀석이 아니오?"]

그러자 수문장이 귓속말로 말했다.

"쉿, 모른 척 하시오. 저 녀석은 하나님의 친척이오."



[팔은 안으로 굽게 마련]

군부대 주변에는 퇴폐업소가 있게 마련이다. 그런 퇴폐업소 길 반대쪽 높다란 곳에, 업소에 들락거리는 사람들이 한 눈에 보이는 위치에 수녀원이 있었다.

어느 날 예수교 군목이 위안부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 수녀가 말했다.

"목사가 다 그렇지 뭐.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히게 한 악독한 사람들인데 오죽 하려고...."

며칠 뒤 불교의 군승이 역시 위안부 집에 들어가는 것이 눈에 띄었다.

"뻔할 뻔이지, 고고하고 깨끗한 척 하면서 허구헌날 처 먹고 기운만 키우다가 뒤로는 저 짓을 하는거지."

그런데 카톨릭교 군종 신부가 그곳에 출입하는 것이 보였다. 수녀는 이렇게 말했다.

"저 집에서 누가 세상을 떠난 모양이야. 딱하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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