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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배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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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오니스 작성일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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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 책을 읽고 변하게 있다면, 아마 경배와 기도에 대한 오해일 것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틀리니까 오해나 편견이 어떤 것에나 늘 있지만 종교를 인정하면서도 특별한 종교를 가지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경배나 기도라는 말은 실감 나는 말도 아니고, 오히려 원시 사회의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온 것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소원을 들어달라고 빌거나 느닷없이 닥치는 불가항력적인 재앙을 피하게 해 달라고, 신을 받들고 공경하고 부정 타지 않도록 행동을 조심하며 경건하게 사는 것이 범죄 행위는 아니니까, 종교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는 그런 미신이 번창해도 비난할 이유가 없습니다. 공동으로 이상 사회를 만들려는 사회주의에서는 그런 개인의 미신이 사회를 좀먹는 범죄 행위라서 찾아내서 처단해야만 하겠지요.

아무튼 미신을 믿는 경배와 기도는 과학이 발전되고 미지의 영역을 지식이 정복하면서 자연현상이나 생명의 신비가 그런 미신을 하나씩 제거하기 때문에, 저절로 서서히 사라집니다.

요즘은 미신적인 마음으로 하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만, 실제로 신자들이 성당이나 교회나 절에서 하는 걸 보면 그런 거 같지가 않습니다. 겉모습만 보고 말하는 것이 착각일 수 있지만, 유란시아 책에서 말하는 내용에서 보면 원시시대의 모습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기도는 본 적도 없는 신이나 하느님에게 각자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해 달라고 탄원하는 것이라서, 무책임하고 의존적인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겠지만, 공경하고 절하는 경배는 과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가질만한 마음 자세가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정형화된 경배 의식을 강요하기 때문에, 진리를 받아들이면서도 경배가 의무가 되어버린 종교를 멀리하고 스스로 무신론자처럼 살아갑니다.

유란시아 책에서 말하는 참된 경배는 복종이나 충성에 대한 표시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종교에서 행하는 경배는 그 본질이 복종과 충성과 그에 대한 서약입니다. 그러니 절대적 자유를 선물로 알고 있는 보통 사람들에게 이해가 되질 않는 것입니다.

27 :7.1
 
경배는 창조된 모든 지능체들의 가장 높은 특권인 동시에 첫 번째 의무이다. 경배는 창조자들과 그들의 창조체들의 친밀하고도 개인적인 관계들에 대한 진리와 사실들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의식적이고도 즐거운 행위이다. 경배의 본질특성은 창조체 인식의 깊이에 의해 결정된다; 하느님들의 무한 성격에 대한 지식이 진보함에 따라, 경배의 행위는 창조된 존재들에게 알려진 가장 높은 체험적 환희와 가장 절묘한 기쁨의 영광을 그것이 결국에는 달성할 때까지 점점 더 모든 것을-포함하는 것이 된다.

경배가 의무라는 말은 종교 교인이라면 쉽게 이해되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특권이라는 말은 금방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정확한 의미는 아직 모르지만 지능 창조체들의 가장 높은 특권이라는 말은 체험적 환희와 기쁨의 영광에 다가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해됩니다.

그러나 인식의 깊이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말처럼, 복종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경배가 나온다면 그런 마음에서 체험하는 환희는 신들린 사람이 흐느끼는 환희에 불과할 것입니다. 원시 경배는 빙의된 사람처럼 자신을 잊게 만들지만, 참된 경배는 점점 더 자신을 뚜렷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이 경배의 참된 의미와 기능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경배에 대한 모든 잘못된 생각은 사라질 것입니다.


댓글목록

사트바님의 댓글

사트바 작성일

기도와 함께 경배가 우주 아버지를 사랑하고 다가가는 힘을 주는 것이라서 유란시아 책의 설명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개념과 상당히 다릅니다. 천사들이 하는 경배를 인간이 알 수는 없겠지만, 여러 차원에서 다양한 형태가 있다는 것은 틀림이 없겠지요. 종교에 가입하지 않고도 명상이나 수행을 통하여 창조자와의 관계를 의식하고 깨달음을 얻고 그러면서 영적 기쁨을 체험하는 분도 있듯이, 종교마다 가지고 있는 고정된 형식에서 우선은 자유롭게 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형식보다는 내용을 받아들이는 마음 자세가 경배의 체험을 확장하는 것이겠지요.

토파즈님의 댓글

토파즈 작성일

우주아버지를 알수록 경배의 차원은 파라다이스 차원으로 상승하는 것이고, 아는 것은 특권을 받아가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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