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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지중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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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량 작성일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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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인도 상인 고노드와 그의 아들인 가니드를 만나서 요청을 받고 1년 8개월 동안 지중해 연안의 로마 제국의 주요 도시를 여행하신 이야기가 130편부터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여행에서 예수님은 머무르시는 곳마다 여러 가르침들을 남기셨는데, 이 여행 이야기는 나중에 만난 12 제자들도 몰랐으니 성경에는 기록될 수 없었던 것이었지요. 물론 하느님의 사랑과 진리의 핵심이 되는 공생애 기간 중에 수시로 선포하셨지만, 자세한 내용은 이 여행 중에 남기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기간 중에 예수님의 가르침들은 단순히 진리를 선포하신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 가르침을 받았던 분들이, 이후 그리스도교가 기틀을 갖추면서 선교활동이 점점 뿌리를 깊이 내릴 토양이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지나신 여행을 지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의 파란 색이 로마로 가신 길이고 위의 하연 색은 로마에서 인도인과 헤어진 카락스까지의 길입니다. (클릭하면 원래 크기로 보입니다)

 

예수님의 지중해 여행
 

130:0.1
이 세상에서의 예수의 일생 중에서 28세가 되던 해 대부분과 29세 전반부 기간은 로마인들의 세상을 여행하는 데에 쓰였다. 예수와 두 명의 인도에서 온 인도인고노드와 그의 아들 가니드─은 서기 22년 4월 26일 일요일 아침 예루살렘을 떠났다. 그들은 일정에 따라서 여행을 하였고, 예수는 그 이듬해인 서기 23년 12월 10일에 페르시아 만의 카락스 시에서 그 아버지와 아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였다.
130:0.2
예루살렘을 출발한 그들은 요파를 경유해서 케자리아로 갔다. 케자리아에서 그들은 배를 타고 알렉산드리아로 갔고, 거기서 다시 크레테라시아로 항해하였다. 크레테에서 키레네를 거쳐 카르타고로 갔다. 카르타고에서 그들은 나폴리로 향하면서 말타시라큐스메시나를 경유하였다. 나폴리로부터 그들은 카푸아로 갔고 그리하여 아피아 도로를 통하여 로마에 이르렀다.
130:0.3
그들은 로마에서 머문 다음 육로를 이용해 타렌툼으로 갔다. 거기서 그들은 그리스아테네로 항해하였다. 그리고 중간에 니코폴리스고린도에서 머물렀다. 아테네로부터 그들은 트로아를 경유해서 에베소에 이르렀고, 에베소에서 다시 배를 타고 키프러스로 항해했다. 그리고 가는 도중 로드를 들렀다. 그들은 키프러스에 머물면서 상당한 시간을 방문과 휴식으로 보냈으며, 그 다음으로는 시리아안디옥을 향해 항해하였다. 안디옥에서 그들은 남쪽으로 내려와 시돈을 여행하였고, 다마스커스까지 갔다. 그곳에서 카라반 길을 통해 메소포타미아로 갔고 탑사쿠스라리싸를 지나갔다. 그들은 바빌론에서 얼마간 머물다가 우르와 다른 지역들을 방문하고 수사로 갔다. 수사에서 그들은 카락스로 갔고, 거기에서 고노드가니드는 배를 타고 인도로 떠났다.

댓글목록

최경곤님의 댓글

최경곤  작성일

전체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예수님의 이 땅에 사셨던 육신의 삶이 더욱 가깝게 다가오네요. 2천 년 전의 일이기는 하지만, 하나님 독생자 아들이 태어나셔서 사시다가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 것을 믿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는 생생한 사건으로 감동을 주리라고 믿습니다. 우주를 창조하신 하느님이 몸소 유란시아를 선택하여 육신의 삶을 체험하셨다는 놀라운 진리가 다시 한번 마음을 흔듭니다.

꼴라쥬님의 댓글

꼴라쥬  작성일

예수님 당시의 그런 여유 있는 여행이 부럽네요. 요즘은 모든 게 바쁘게 돌아가고, 교통수단도 발달되어 있어서요. 휴가를 제외하고는 관광이나 취미나 업무로 여행을 해도 잠시 즐길 수 있을 뿐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가 힘든 세상이지요. 언젠가 모든 사람들이 6개월 이상 휴가를 즐기는 시대가 온다면, 내면의 여유가 예전 시대로 회복되겠지요.

구름가듯님의 댓글

구름가듯  작성일

여행 경로를 보면서 당시 인류 문명의 핵심지역을 다니신 것 같습니다. 그 시대는 로마 제국이 최고 문명을 이룬 국가이겠지요. 고대 4대 문명인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그리고 인도와 중국이 있었지만, 예수님 당시에는 그런 고대 문명의 흔적이 뿔뿔이 흩어지고 파손되어 이미 사라졌지요. 예수님은 문명의 중심지를 다니면서 새로운 진리를 펼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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