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지중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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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량 작성일18-09-2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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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인도 상인 고노드와 그의 아들인 가니드를 만나서 요청을 받고 1년 8개월 동안 지중해 연안의 로마 제국의 주요 도시를 여행하신 이야기가 130편부터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여행에서 예수님은 머무르시는 곳마다 여러 가르침들을 남기셨는데, 이 여행 이야기는 나중에 만난 12 제자들도 몰랐으니 성경에는 기록될 수 없었던 것이었지요. 물론 하느님의 사랑과 진리의 핵심이 되는 공생애 기간 중에 수시로 선포하셨지만, 자세한 내용은 이 여행 중에 남기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기간 중에 예수님의 가르침들은 단순히 진리를 선포하신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 가르침을 받았던 분들이, 이후 그리스도교가 기틀을 갖추면서 선교활동이 점점 뿌리를 깊이 내릴 토양이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지나신 여행을 지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의 파란 색이 로마로 가신 길이고 위의 하연 색은 로마에서 인도인과 헤어진 카락스까지의 길입니다. (클릭하면 원래 크기로 보입니다)
댓글목록
최경곤님의 댓글
최경곤 작성일전체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예수님의 이 땅에 사셨던 육신의 삶이 더욱 가깝게 다가오네요. 2천 년 전의 일이기는 하지만, 하나님 독생자 아들이 태어나셔서 사시다가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 것을 믿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는 생생한 사건으로 감동을 주리라고 믿습니다. 우주를 창조하신 하느님이 몸소 유란시아를 선택하여 육신의 삶을 체험하셨다는 놀라운 진리가 다시 한번 마음을 흔듭니다.
꼴라쥬님의 댓글
꼴라쥬 작성일예수님 당시의 그런 여유 있는 여행이 부럽네요. 요즘은 모든 게 바쁘게 돌아가고, 교통수단도 발달되어 있어서요. 휴가를 제외하고는 관광이나 취미나 업무로 여행을 해도 잠시 즐길 수 있을 뿐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가 힘든 세상이지요. 언젠가 모든 사람들이 6개월 이상 휴가를 즐기는 시대가 온다면, 내면의 여유가 예전 시대로 회복되겠지요.
구름가듯님의 댓글
구름가듯 작성일여행 경로를 보면서 당시 인류 문명의 핵심지역을 다니신 것 같습니다. 그 시대는 로마 제국이 최고 문명을 이룬 국가이겠지요. 고대 4대 문명인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그리고 인도와 중국이 있었지만, 예수님 당시에는 그런 고대 문명의 흔적이 뿔뿔이 흩어지고 파손되어 이미 사라졌지요. 예수님은 문명의 중심지를 다니면서 새로운 진리를 펼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