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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시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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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량 작성일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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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입니다. 시대적 계시인 유란시아 책을 통하여 밝혀진 사실입니다만, 예수님의 탄생을 12월 25일로 알고 있는 분들에게는 좀 어리둥절한 이야기가 되겠지요.

 

오랫동안 인류가 축하해 온 탄생일을 갑자기 바꾸어서 의미를 되새기는 일이 약간은 생소합니다만, 유란시아 책에서 새롭게 밝혀진 예수님의 일생의 의미와 목적과 그 결과를 생각하면, 예수님의 탄생일은 언젠가는 모든 인류가 축하하는 날이 되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란시아 책은 5번째 시대적 계시라고 책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 책으로 인하여 새로운 섭리시대가 시작되는 것이라는 사실도 우리에게 함께 알려주고 있는 것이지요. 그동안 인류가 탄생된 이후 하느님의 섭리시대가 바뀐 적이 5번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섭리란 하느님과 관련된 것이라고, 인간의 의식으로는 섭리시대가 바뀐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것인지 알 수는 없겠지요.

 

가장 최근의 섭리시대가 예수님의 부활로 시작되었다고 한다면, 예수님의 탄생과 부활과 그 이후의 인류에게 어떤 섭리가 새롭게 시작되었는지 추측해 볼 수도 있겠지요. 예수님의 일생 그 자체가 새로운 계시라는 점에서 꼭 부활의 사건으로 새 섭리시대가 열리는 것은 물론 아니겠지요.

 

예수님의 계시는 그동안 인류가 받들었던 하느님을 율법의 하느님에서 사랑의 하느님으로 새롭게 선포하신 것이지만, 그 새로운 진리가 아직도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올바르게 우리에게 전해진 것은 아닙니다. 다섯 번쨰 계시는 예수님이 선포하신 사랑의 하느님을 올바르게 받이들이고, 그것을 완성하기 위한 새로운 섭리시대가 시작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의 선포하신 사랑을 올바르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유란시아 책의 계시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하듯 서로 사랑하라'라는 진리와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는 진리를 말씀하셨는데 거의 비슷한 내용이지만, 사랑의 실천에서는 의미도 과정도 마음가짐도 약간 다릅니다. 그것은 아마도 진리의 영이 부어질 것을 전제로 하고, 당부하신 말씀이 같습니다.

 

최근 유명해진 구글의 인공지능인 딥마인드는 최근에는 획기적으로 발전하여 아주 놀라울 정도가 되었습니다만, 구글에서 공개한 엔그램이라는 데이터베이스도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 ngram 에서 진미선을 찾는 사람들의 현황을 아래와 같이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섭리시대의 사랑 사랑과 관련하여 다시 찾아본 엔그렘의 그래프를 보면 유란시아 책이 나오기 직전까지 감소하다가 책이 소개된 1950년대를 전후하여 감소 추세가 사라지고 2000년 이후 2008년까지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섭리시대의 사랑 

일상의 대화에서 혹은 사람들의 생각에서 사랑(love)이 증가되는 현상을 아주 긍정적입니다만, 이 사랑이 예수님이 선포하신 신성한 사랑과 관련되는 것인지, 아니면 물질적이고 일시적인 사랑이 증가되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사랑은 증가하는 데, 영(spirit)에 대한 관심은 2000년 들어서야 증가하기 시작한다는 점, 이에 반하여 성(sex)에 대한 관심은 1960년 급속도로 증가하여, 영이 증가하는 최근에 와서야 비로소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점을 보면, 예수님이 선포하신 사랑으로, 진미선이 살아있는 사랑으로 성숙하기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지요.

 

 

섭리시대의 사랑 

육체적인 사랑과 연관되는 성적 매력과 영적인 것과 연관되는 단어를 같이 검색해 보면, 유란시아 책이 왜 계시되지 않으면 안 되는지, 유란시아 책이 없이는 예수님이 선포하신 사랑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기가 왜 힘든 것인지 조금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을 해야지 알 수 있지만, 인간은 알아야만 사랑할 수 있다고 유란시아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은 서로 알고 있어야만 시작될 수 있는 것이지요.

 

180:1.3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내가 청하였을 때, 나는 헤아릴 수 없이 깊은 애정을 너희 앞에 높이 들어 나타내었다. 왜냐하면 아무도 이것보다 더 큰 사랑을 할 수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자기 친구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너희가 내 친구들이다; 내가 너희에게 가르쳤던 것을 너희가 기꺼이 행하기만 하면 너희는 계속하여 나의 친구가 될 것이다. 너희는 나를 주(主)라고 불렀지만, 나는 너희를 하인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만약 너희가,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것처럼, 단지 서로 사랑하기만 한다면, 너희는 내 친구가 될 것이며, 아버지께서 내게 계시하는 것에 대하여 언제까지나 너희에게 말할 것이다.

180:1.4 

“너희가 나를 선택하였을 뿐만 아니라, 나도 또한 너희를 선택하였고, 내가 너희와 함께 살면서 아버지를 너희에게 나타냈던 것처럼, 너희가 세상에 나아가 너희 친구들에게 사랑 넘치는 봉사를 통한 열매를 맺도록 내가 너희를 사도로 임명하였다. 아버지와 나는 너희와 함께 일할 것이며,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나의 계명을 너희가 오직 순종하기만 한다면, 너희는 기쁨의 신성한 충만함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사랑이 우리의 기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과정이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실천을 완료한 다음, 신성한 충만함으로 찾아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지요. 사랑에 빠지는 기쁨이 아니라, 사랑넘치는 봉사의 열매로 인하여 체험하게 되는, 신성한 기쁨을 채우리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그 사랑을 위하여 기원전 7년 8월 21일에 태어나셨습니다.

댓글목록

최경곤님의 댓글

최경곤 작성일

수호천사를 비롯하여 모든 천상의 존재들은 불가피한 경우에 한하여, 그리고 아주 제한적으로 인류의 진화 계획에 개입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질서에서 본다면 시대적 계시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고, 설사 알려준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배경과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야겠지요.

예수님이 네 번째 계시를 위하여 유란시아에 아기 예수로 탄생하신 것은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직접 은혜를 받게 되었고, 그 은혜가 진리의 영으로 깨어나는 사랑이겠지요 시기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예수님의 일생과 사랑은 반드시 열매를 맺고, 아무리 작은 열매도 추수의 때에 거둔다고 하지요. 그러한 시기가 오기까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무 결실도 없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유란시아 계시가 주어진 것이지요.

선샤인님의 댓글

선샤인 작성일

섭리라는 말은 인간이 무조건 복종해야만 하는 마치 무슨 명령과 같은 무거운 의미가 들어 있어서, 절대 자유와 주권을 외치는 시대 정신과는 사실 어울리지가 않습니다. 그럼에도 유란시아 책에서 굳이 epochal revelation을 섭리 시대라고 말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 것인지 단순한 번역자의 의견인지요.

일반적으로 하느님의 섭리라고 하면 왠지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고 따라야만 하는 강제성이 있는 것 같아서요. 한편으로는 하느님의 신성한 사랑마저도, 강요되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절박한 한계점에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고요.

꼴라쥬님의 댓글

꼴라쥬 작성일

예수님의 탄생일이라는 말과 함께 새삼 유란시아 책의 무게를 느낍니다. 계시가 없었다면 인류의 미래가 영적인 면에서 돌이킬 수 없이 깊은 어둠 속으로 추락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유란시아를 돌보는 천사들이나 영적 정부가 철수하면, 인간 세상은 즉시 동물의 세상으로 바뀐다고 경고하는 글이 기억 납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진리의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예수님 탄생을 되새기며 다시한번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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