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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자비와 우주의 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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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경곤 작성일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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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아버지의 절대적 사랑과 영원 아들의 자비로 그리고 무한 영의 사려 깊은 보살핌으로 모든 필사자들은 이 땅에서의 행복과 기쁨은 물론 천국에서의 모든 기쁨도 누릴 자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한 영원한 운명을 성취할 수 있도록 생각조절자가 깃들고 운에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들이 우리를 보호하고 있는 것이지요.

 

나무가 열매를 맺고 그 안에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될 씨앗을 잉태하듯이, 필사자도 삶의 열매 안에서 혼이라는 씨앗을 잉태시키고 있습니다. 모든 나무가 씨앗을 맺거나 모든 씨앗이 새 생명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듯이, 모든 필사자가 그렇게 혼 안에 씨앗을 잉태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첫 번째 하늘나라, 모론시아에서 새롭게 탄생되는 필사자가 점점 줄어들어,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는 개선될 여지가 사라졌을 때, 시대적 계시를 내려서 새로운 생명의 샘물이 다시 솟도록 하는 것이지요. 한계에 다다랐을 때, 새 길을 열어주려고 계시가 내려오는 것이지요.

 

그런데, 세상의 한계는 영적 한계를 말하기 때문에, 인간 세상에서 내리는 평가 기준과는 아주 다를 것입니다. 어쩌면 물질 세상에 풍요가 넘치고, 인간의 지식과 지혜와 능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이 넘치고 있고, 물질적 지적 성취에 스스로 도취될 수 있는 그런 세상일 수도 있습니다. 그때가 영적으로는 생존할만한 필사자가 거의 찾아보기 힘든 시기인 셈이지요.

 

유란시아 책이 내려왔을 때, 우리가 어떤 한계에 있었는지는 추측할만한 능력이 인간에게는 없습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초인간 존재들의 분석과 판단에 따른 것이겠지요. 어찌되었건, 유란시아 책이 없으면 생존할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은 틀림이 없겠지요.

 

모든 필사자를 구원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가 짐승의 신분으로 살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하느님의 아들 신분은 잠재적인 것이라서, 만약 모론시아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그냥 동물이 살다가 사라지듯이, 고동동물로 살다가 소멸되는 것이지요. 인간에게 사랑을 베풀어서 영생을 보장되는 게 아니고, 사랑하기에 영생의 길을 알려주는 것이지요.

 

우주 아버지의 뜻에 따라서 우주 전체가 빛과 생명의 시대로 나아가기 때문에, 하느님의 자비가 있지만, 필사자를 위해서 우주가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으니 자비와 공의가 적용은 되겠지만, 물질적 삶 이후에는 단 한 번의 부활의 기회에서 개인성의 생존이 결정되는 것이지요.

 

필사자를 제외하고, 죽음이 없는 천상의 존재들에게 개인성 소멸에 대한 문제는 필사자에 비하여 상당히 복잡하고 공의와 자비도 한편으로는 더 철저하고 완벽을 기한다고 합니다. 루시퍼나 사탄이나 칼리가스티아와 같은 하느님의 아들들이 우주 아버지의 뜻을 거부하면, 우주에서 모든 동정심이 완벽하게 소멸될 때까지, 공의의 집행을 하지 않습니다.

 

54:3.3 

그러나 만일 진리와 선의 실체에 대항하는 이 우주 반역이 평결을 인정하기를 거부한다면, 그리고 만일 죄인이 자신의 유죄 판결의 공의(公義)를 가슴속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게 고백하기를 거부한다면, 판결 집행은 옛적으로 늘 계신이의 사려 깊은 분별력에 따라 연기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옛적으로 늘 계신이는 행악자 및 모든 관계된 지지자와 가능한 동정자 둘 모두의 안에서, 모든 도덕적 가치들과 모든 영적 실체들이 소멸될 때까지, 그 어떤 존재도 절멸시키기를 거절한다.

 

아마도 유란시아 행성에서도 칼리가스티아에 대한 동정심이나 공감이 어떤 사람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을 때까지, 칼리가스티아는 언제까지나 기승을 부리고 있겠지요.

 

루시퍼 선언의 자만심 만족과 현혹시키는 달콤한 거짓 진리는, 칼리가스티아를 통하여 동물적 본능과 진리를 배척하려는 사람들에게 화려한 모습으로 여전히 큰 공감과 동정심을 받겠지요. 그때까지 행성의 영적 회로는 아마도 회복되지 않을 것이고 구원은 상대적으로 더욱 힘들겠지요.

 

그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느라고 영적 결실을 제대로 맺지 못하고 있다면,  신성한 사랑과 자비와 공의가 조그마한 것도 놓치지 않고, 모든 것을 감안하여 주겠지요. 늘 깨어만 있다면, 행악자들이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결국에는 진리가 승리하는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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