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읽는 유란시아-머리말 2

페이지 정보

본문

7de5914e205e5b47df643dca7f9ac4a2_1585632

다시 말해 절대라는 단어에는 그 어떤 비교도 허용되지 않는다. 모든 것이 비교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간에게 절대를 이해시킬 마땅한 방법이 없다.

그렇지만, 절대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생각을 끝까지 이어가 본다면, 그것은 어떤 절대자 신(神)을 마음속에 떠올리고 그 신(神)이 절대자의 신분으로 행하는 어떤 것을 일컫는 말로 이해될 수는 있다. 다시말해 신(神)이 절대차원에서 움직이면, 그곳 낙원천국에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절대적 의미와 절대적 가치들로 여길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낙원천국의 절대실체와 절대가치와 절대의미가 시간과 공간의 차원에서, 그 모습을 드러나는 것이 우주이다. 절대의 내용이 무엇인지 여전히 모르지만, 나타난 결과는 극히 제한된 범위에서 희미하게 그리고 상대적으로 파악되고 있다.

절대 신(神)들이 인간을 비롯하여 수없이 높고 낮은 차원의 존재들에게 한결같이 알게 모르게 이해되고 체험되고 신앙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은, 신(神)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능력들의 근원이 또한 절대차원에서 비롯되어 우리에게 나타난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인간의 생각이 절대차원에 다가갈 수는 없지만, 그러나 시간과 공간의 여러 현상과 깨달음을 통하여 인식되고 체험되는 사실들을 조금씩 이해하고 그 실체를 확신하며 나아가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능하다.

절대 차원의 신(神)이 시-공간 차원에서의 신(神)으로 인식될 때는, 영원아들처럼 뚜렷한 존재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체험을 통하여 모습을 확인하는 최극존재로 나타나기도 하며, 우주에 펼쳐진 계시와 진리를 깨달으며 확인되는 칠중 하느님으로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어떤 차원이건 신(神)의 존재나 체험은 신의 실체가 아닌 그 본성인 신성으로 깨닫게 된다.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더욱 높고 큰 틀에 모으거나, 또는 모든 것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이 바로 이러한 신성이다. 신성은 사람에게는 보통 진선미로 이해되기도 하고, 한 존재인 개인성에서는 사랑이나 자비와 봉사의 근원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우주나 사회 질서에서는 누구나 기꺼이 따르려는 정의, 힘, 그리고 통치권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절대 세상은 물론, 시-공간 세상에서 인식되는 신(神)은, 이처럼 신성을 깨닫는 능력과 차원에 따라서 그리고 각 현상에 따라서 여러 의미와 명칭으로 불릴 수 있으며, 특히 온통 신성이신 한분 개인성 존재를 부를 때, 하느님으로 호칭되어 왔음을 본문을 통하여 계속 밝힌 바 있다.

본문에서는 하느님을 우주의 기원과 관련된 아버지 하느님, 아들 하느님, 영 하느님으로 그리고 창조계의 모든 현상, 원인과 결과 그리고 우주질서와 관련된 최극자 하느님과 칠중 하느님으로 또한 우주 운명과 관련된 긍극자 하느님, 절대자 하느님으로 소개하였으며, 나아가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제시된 바 있다.

첫째근원이며 중심을 다시 한번 정리해본다.

절대 세상에서 무한한 실체들은 일곱 위상으로 드러나고, 이들 실체들이 시-공간 창조계의 우주 기원과 운명의 사실로 등장한다. 모두 존재적으로 확인되는 이들 위상은 각각 첫째근원이며 중심, 둘째근원이며 중심, 셋째근원이며 중심, 낙원천국 섬, 신 절대자, 우주 절대자, 분별불가 절대자이다.

첫째근원이며 중심은 모든 실체와의 관계에서 시원적 하느님이다. 개인적 관계에서 우주 아버지이며 아래와 같이 언제까지나 모든 원인이자 첫째이자 근원이다. 

  1. 낙원천국에서 발원되어 모든 우주 차원에서 나타나는 우주 중력의 원초적 근원이다.
  2. 무한 영의 마음 안에서 우주에 펼쳐지는 우주 마음 기세, 즉 일곱 주(主)영이 유기체로서의 우주에 펼치는 마음 기세와, 체험으로 사실화되는 최극자 마음 기세의 근원이다.
  3. 모든 우주의 영적 기세의 근원이며 이는 영원 아들에 중심을 둔다.
  4. 신(神)의 무제한적 능력의 시작이며, 이는 신 절대자 안에 들어 있다.
  5. 우주의 그 어떤 성장이나 운명에도 무한히 새롭게 반응할 수 있는 무제한적 응답의 근원이며, 이는 분별불가 절대자에게 들어있다.
  6. 분별화된 우주와 분별불가한 우주의 두 절대자가 균형과 합동을 이루는 근원이며, 이는 우주 절대자 안에서 합일되어 있다.
  7. 진화하고 있는 도덕적 존재의 근원이 되는 실제적이거나 잠재적인 모든 개인성의 근원이며, 이는 우주 아버지의 개인성에 집중되어 있다.

실체는 절대차원의 실체, 완전차원의 실체 그리고 완전과 절대를 향하는 진화차원의 실체가 있지만, 우리가 사는 우주의 기원과 현재와 미래 운명의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이해되는, 그러한 정점에서의 신(神)의 실체는 바로 본문에서 설명된 최극존재 안에 깃들어 있다.

그러나 차원에 대한 이해를 벗어나서, 단순히 시-공간 차원에서 실체의 기원과 그 이후에 벌어지는 여러가지 다른 요소들을 살펴본다면, 최초의 원인이자 근원자를 스스로 이신 이로서 가상할 수 있다. 이렇게 가상인 스스로 이신 이의 선천적이고 영원한 자유의지가 존재하는 순간, 미지의 분별불가의 영역에서 신(神)이 마치 해방되듯 출현하면서, 동시에 절대 신성이 나오고 영원하고 무한한 우주적 긴장이 형성된다. 이렇게 신(神) 절대자와 분별불가 절대자가 동시에 출현되면, 이들 긴장은 즉시 균형을 이루는 기능을 자동적으로 낳게 되며 이로서 우주 절대자가 마찬가지로 동시에 출현한다. 이러한 설명은 순차적인 이해를 위한 가상일 뿐이며, 실제적으로는 세 분 절대자는 결코 순차적인 개념으로 설명될 수 없다.

아무튼 스스로 이신 이의 자유 의지가 최초로 실행되는 행위는, 곧 낙원천국 섬과 근원 아들의 출현이 될 것이다. 이로서 스스로 이신 이는 근원 아들의 아버지가 되면서 한분 존재로서의 무한하고 영원한 개인성 실현을 성취하게 된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스스로 이신 이는 시-공간 차원에 묶여 있어서, 순서대로 설명해야만 이해할 수 있는 인간을 위한 불가피한 철학적 가상이자 양보일 뿐이다. 실제로 아버지는 아버지가 된 적이 없으며, 본래부터 아들의 아버지이며, 영의 아버지이다. 


재단소개 재단목적 문의 | 요청 개인정보취급 (웹관리자) : sysop@urantia.or.kr © URKA 상단으로
  모바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