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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산들바람 작성일17-03-26

본문

보이지 않는 분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꿈을 간직한 사람들의 특권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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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마주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환한 봄날 꽃길을 거닐다가 

플라타너스 그늘 길을 따라 걷다가 

은행잎 떨어지는 아스팔트를 밟다가 

겨울비 오시는 하늘 아래에서도 

스쳐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만나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그저 온종일 기다려도 좋을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네. 

 

김기만 <짝사랑>

 

 

 

 

 

 

c4fa66bf4746f96b97be98d8271d7949_1490532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찬비에 젖어도 새잎은 돋고

구름에 가려도 별은 뜨나니

 

그대 굳이 손 내밀지 않아도 좋다

 

말 한 번 건네지도 못하면서

마른 낙엽처럼 잘도 타오른 나는

혼자 뜨겁게 사랑하다

나 스스로 사랑이 되면 그뿐

 

그대 굳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이정하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댓글목록

꼴라쥬님의 댓글

꼴라쥬 작성일

우리가 사랑하기 전에 이미 사랑을 하셨으니 짝사랑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만날 수가 없으니 긴 세월을 기다려야만 하는 것이지요. 늘 만나는데, 우리가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기도 하고요. 신앙 고백과 같은 이정하 님의 시와 나란히 읽으니 참 좋습니다.^^

우현님의 댓글

우현 작성일

하도 뒤숭숭 하다보니 요즘은 시를 거의 잊고 지냈었는데, 짝사랑이란 제목이 웬지 더 신선하게 들리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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