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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가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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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시월 작성일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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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이나 기독교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 신의 진리가 인간에게 희망을 주는 것인지, 세상의 혼란을 해결하는 답이 되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신을 안 믿는 사람들이 인류의 반이 넘지만 아무 증오나 폭력 없이 평화롭게 살고 있다는 사실과 신을 믿는 사람들이 벌리는 종교적 강요와 폭력을 생각하면 종교가 과연 혜택을 준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유란시아 책은 새로운 계시라서 진지하게 읽어보고는 있습니다만, 내용이 어려워서 진도가 잘 나가지가 않네요.

 

새로운 종교가 등장할 때마다 그 시작은 모두 전혀 새로운 진리 혹은 계시를 받았다는 주장일 것입니다. 다만 그러한 주장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는 뻔한 의도가 훤히 보이지요. 바로 이 점에서 유란시아 책은 정반대입니다. 관심을 끌기보다는, 관심에 지치게 만듭니다.

 

사이트의 글이나 동영상에서 유란시아 책을 증언하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고, 또 유란시아 책은 부정적으로 말하는 글이 거의 없어서 어찌 되었건 일독은 해야겠지요.

 

유란시아 책이 종교 간의 갈등이나 종파 간의 반목을 해소시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최경곤님의 댓글

최경곤 작성일

종교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사회적 현상이나 집단의 문제도 근본적으로는 개인의 잘못된 자세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종교가 서로 사랑하라, 하늘의 법칙과 계명을 따르라, 참되게 살라, 욕심이나 이기심을 버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리는 것이 핵심 진리이고 교리이지만, 그것을 그대로 지키고 실천한다면, 지구 상의 대부분의 문제는 일어나지 않겠지요.

인간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동물적 속성에서 시달리면서 사람답게 살려고 애를 쓰게 되는데 그렇게 애쓰는 것이 바로 하느님의 손길이 닿아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생각은 그렇게 자극을 받아 깨어나려고 하지만, 욕심과 자부심과 동물적 속성 때문에 저절로 깨어나는 것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이 각자가 노력해야만 하는 것이지요.

유란시아 책도 사심 없는 삶의 자세를 서로 사랑하라는 진리 안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계시로 새롭게 깨우쳐야만 할 정도로 그것을 실천하기가 극히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진리를 받아들여도, 깨우쳐 실천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실의 혼란은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자세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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