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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망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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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너킥 작성일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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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미래가 없을 때, 사람들은 현재에 올인하며 살아간다. 미래가 현재보다 중요한 사람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산다.

 

영원한 미래나 하늘 세계를 충분히 알고 이해하는 사람도. 막상 영원한 미래를 실체로 받아들이면서도 그러한 세상에 대한 실체적 소망이 없다면, 영원한 천국은 동화나 신화 속에 등장하는 환상적인 이야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하늘나라에 대한 환상적인 상상을 즐기는 것과, 실제로 영원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많이 다를 것이다.

 

미래에 대해 실체적 반응을 보인다는 것은, 사실 인간의 지적 정신적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 영원한 세상을 아는 존재들이 알려주는 생생한 계시를 통하지 않고는, 실체적 감각을 깨울 수는 없다.

 

평안한 현재를 위하여. 영원한 진리에 기댄다면, 자신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계시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미래에 대한 뚜렷한 실체가 잡히지 않을 시기에는 자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런 성장의 과정이 우리가 동물적 본능과 유혹에 굴복하지 않는 영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기는 사람만이 미래에 대한 참 소망을 가질 것이다.

 

살다 보면, 실망스럽고 고통스러운 상처가 우리를 계속 힘들게 할 때가 있다. 그러나 과거의 일은 저절로 지나가게 되어있다. 그런 과정에서 처지와 능력에 따라, 고통을 잊거나, 피하거나, 자의적 해석으로 냉소할 수도 있다. 혹은 고통과 맞서 인내하여 이겨낼 수도 있다.

 

유란시아 책은 어떤 고통이나 난관도 우리를 괴롭히려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가르친다.

 

수호천사도 모든 사람들에게 감당할 수 있을만한 난관을 때때로 조장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고 한다. 수호천사가 일부러 고통을 주고 그것을 지켜보려는 것은 물론 아니다. 즐거움이 가득한 만사형통한 삶에서는 아무 영적 동기도 일어날 여지도 없으니, 깨어나 빨리 벗어나도록 돕는 것이라 한다.

 

축복에 대해 성경이나 유란시아나 똑같이 예수님의 말씀이 있다는 글을 읽으면서, 우리의 소망을 들어주는 사랑과 축복이 하느님의 진리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축복을 주려고 기다리고 있다는 유란시아 책의 예수님 말씀은 의미가 좀 다르게 다가온다.

 

유란시아책에서 예수님은 이 말의 마지막에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아야 된다"는 말을 당부하셨는데, 왜 낙망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는지 주목해야 한다.

 

반드시 축복이 내려 소망이 이루어질 것이니, 그때까지 믿고 참으며 기도하라는 말은 아니다. 어떤 상황이건 주저앉지 말고 일어나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당부이다.

 

천사들이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우리를 위해 일하고 있다면, 우리를 대신하여 어려운 일을 해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천사들이 도와주는 특별한 손길이, 진정한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알고 있다.

 

낙망스런 상황에 닥친다는 것은 축복의 과정일 수도 있다. 그러한 상황을 피하거나 냉소하거나 아니면 낙망스런 상황을 이겨내려 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낙망하는 것이다.

 

낙망하지 말라는 것은 힘든 상황에서 자유롭기 위하여 스스로를 변명하려는 마음 가짐이 아니고 원래 하고자 했던 일을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래야 참된 축복이 주어지는 통로가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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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파즈님의 댓글

토파즈  작성일

어린이는 미래, 성인은 현재, 노인은 과거를 살아가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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